– 고려아연, 지속가능한 미래는 결국 사람에 달려…전인적 인재 양성에 초점

– UNAI 한국협의회 등 적극 후원하며 기업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어가

오늘날 ESG경영은 기업 경쟁력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SG’라는 용어는 비교적 최근 등장했지만, ESG경영의 핵심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에서 그 개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고려아연 역시 세계적 제련기업으로서 일찌감치 환경경영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업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금속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며 친환경 제련소로 전환을 공표했고, 동시에 전세계 아연 생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이 결코 양립불가한 가치가 아님을 증명해내고 있다.

환경경영과 함께 ESG의 중요한 가치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도 고려아연은 기업 철학에 바탕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뚜렷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중 특히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가치들을 미래로 전달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역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처럼 고려아연은 지속가능성과 교육의 필연적 연결고리에 주목하여 2017년부터 UN아카데미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 UN Academic Impact Korea)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UNAI는 UN이 세계시민교육의 증진과 성장을 선도하고, 의식격차를 줄이며 UN의 핵심원칙과 활동의 이해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한 공식기관이다. 이와 연계하여 UNAI 한국협의회가 외교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하였으며, 국내외 대학 및 학술기관,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의 실행과 확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2019년부터 한동대학교의 전인적 세계시민교육 교과과정인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GRACE, Globally Responsible and Advanced Citizenship Education)이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수백 여 명의 국내 및 개도국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 문화다양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다지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위해 우리부터 먼저 정직, 성실, 책임감, 존중을 배워 가게 되면 가까운 미래에 지속 가능한 성장의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UNAI 한국협의회의 교육 프로그램들은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하는 만큼 특정 세대가 아닌 전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일례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초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SG 시대에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뉴 러닝(New Learning)’도 고려아연의 지원 속에 이뤄진 활동 중 하나이다. 기업인, 공무원, 비영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미 활발히 사회활동을 해온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 교육과는 또 다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인재를 지원하고 양성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려아연은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우리 모두의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SG경영은 결국 우리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의식과 투명한경영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교육은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사회의 가장 중요한 공동 책무이다. 고려아연의 ESG 경영은 교육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전인적 인재를 기르고 키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에서 개최된 UNAI 한국협의회의 주요활동 중 하나인 전인적 세계시민교육 글로벌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