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박 업계에서는 얇으면서 표면이 매끄럽고 균일한 두께의 구리 호일을 만드는 것을 핵심 기술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박이 얇을수록 쉽게 찢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커져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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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찾아드립니다.
KZ Insight
고려아연이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 미래 비전을 공유합니다.
전기차,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2차전지. 이 배터리의 가격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는 음극재를 감싸고 있는 ‘동박(전지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박이 얇을수록 배터리는 가벼워지고, 넓고 길수록 배터리 수명과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동박은 구리를 녹여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정도로 얇게 펴서 만든 막을 말하며, 2차전지의 음극을 감싸는 집전체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동박은 음극재를 둘러싸는 구리막으로, 배터리 충·방전 시 전자가 이동하는 경로이자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박은 전기차 한 대당 약 40kg 정도 사용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동박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어 업계에서는 그에 발맞춰 생산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은 2021년 약 27만 톤에서 2025년 약 75만 톤 규모로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동박 업계에서는 얇으면서 표면이 매끄럽고 균일한 두께의 구리 호일을 만드는 것을 핵심 기술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박이 얇을수록 쉽게 찢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커져 고도의 공정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고려아연이 양산하고 있는 전해동박의 경우 구리를 황산에 녹여 전기분해한 후 타이타늄 드럼에 전착시키는데, 이 과정이 고려아연의 주력 사업인 아연 제련과정 중 ‘전해공정*’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제련 산업에서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등한 품질의 안정적인 2차전지용 동박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해공정 : 정액 처리된 아연 용액을 전해조에서 전기분해한 후 알루미늄 음극판에 전착시키는 것
글로벌 NO.1 제련기술이
만드는 동박
글로벌 NO.1 제련기술이
만드는 동박
공정 1.
원료공정
↘
폐가전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스크랩
(폐PCB등)을 재활용하여 자체 제조한
전기동을 전해동박 제조 원료로 사용합니다.
공정 2.
용융공정
↘
생산된 원료를 중주파 전기유도로를 이용해
용융 후 그래뉼 형태의 원료를 제조합니다.
공정 3.
용해공정
↘
황산에 원료를 녹여 황산구리액을 제조합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의 동박을 공급하기 위해
당사가 정한 케미컬 및 레시피를 관리합니다.
공정 4.
제박공정
↘
제박기에 전기를 공급해 전기분해 기술로
고객이 요구하는 두께의 전해동박을 제조합니다.
전해액의 컨디션, 음극 드럼속도, 전류 등으로
전해동박의 품질 및 두께를 제어합니다.
공정 5.
열처리 및
슬리팅 공정
↘
고객의 2차 전지 제조 가공성 향상을
위해 슬리팅 공정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폭으로 전해동박을 제조합니다.
공정 6.
품질검사 및
포장 공정
↘
고객사와 측정 R&P 후 외관 검사를 실시하여
합격품은 당사의 포장 절차에 의해 포장 후
고객사에 출하합니다.
게다가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동박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제련 부산물, 전자스크랩, 폐전선 등 다양한 원료로부터 추출한 구리(Cu)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박에 사용하는 원료인 전기동*과 황산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강점도 보유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전기동 : 전기분해를 통해 정련된 순도 99.95% 이상의 구리
고려아연은 지난 2020년 3월 자사의 동박 생산과 판매를 담당할 자회사 케이잼을 설립하는 등 동박 관련 핵심 설비를 확보하며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케이잼은 연간 1만 3,000톤의 생산량을 6만 톤으로 늘릴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에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동박 경쟁력
고려아연의
동박 경쟁력
기술의 효율성
↘
원료용해 효율 및
전해효율 극대화
↘
전해액 제조, 유지관리,
운용능력 보유
공급의 안정성
↘
자체 전기동 생산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
↘
다양한 원료로부터 구리(Cu)
회수 가능
(폐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 비철
금속 제련
공정 부산물, E-Scrap,
폐전선, 저품위 Cu 등)
양산 능력 및
해외진출 계획
↘
2022년 연 1.3만톤 양산능력
확보 및
2027년까지 연 6만톤
추가 증설 계획
↘
미국/유럽 진출 예정
고려아연이 보유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거듭해
2차전지용 전지박 전문기업
케이잼(KZAM)을
탄생시켰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1만 3,000톤 전지박
공장을 시작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망과
뜨거운 몰입으로 제련을 넘어 새로운
사업분야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약과 혁신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