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다보스포럼에서
내다본
에너지 전환의
현재와 미래
※이미지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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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1971년 독일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창설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그가 미국 하버드대 교수 시절 유럽 기업인들을 초청해 ‘유럽경영자포럼’이라는 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이 모임은 세계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로 확대돼 1987년 ‘세계경제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에서 매년 초 총회가 열려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54회 차를 맞이한 다보스포럼은 현재 ‘세계경제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 있는 UN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된 다보스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 60여 명과 빌게이츠 MS 창업자를 비롯해 기업인과 정·재계, 학계 리더 2,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한덕수 국무총리부터 한국 재계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세계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며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방향성을 짚어보았습니다.
WEF 2024
다보스포럼이란?
매년 1월 각국의 정치·경제·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주요 세계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민간회의
4대 의제
※이미지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이번 포럼은 세계질서를 개편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라는 주제 아래 ‘이상기후’와 ‘안보 위기’가 핵심 의제였습니다. 러-우 전쟁의 장기화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극단으로 치닫는 기후변화, 세계적 경기둔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것입니다.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맞춰 최근 발간한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전 세계 각 분야 전문가 1,490명 중 66%가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 인류의 삶을 위기로 몰아넣은 가장 큰 위협요인이 ‘극한의 날씨’라고 지목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극단적 날씨에 대한 경계심을 우선적으로 내세운 데에는 지난해 역사상 가장 더웠던 북유럽의 여름이 영향을 미쳤으며, 더군다나 올해에도 엘니뇨가 기승을 부려 폭염, 한파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도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2023년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상기하며 탈탄소 이행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맞서 함께 행동할 힘이 없는 것 같다. 기후 붕괴는 시작됐고 각국은 탄소 배출량을 늘리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하며 각국의 미온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각국의 화석연료 보조금을 기후 재원으로 전환하거나 저탄소 기술에 민간자본 투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 보다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해법을 궁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극단적
기후현상
66%
AI로 생성된
잘못된 정보
& 허위 정보
53%
사회적
양극화
46%
생활비
위기
42%
사이버
공격
39%
경기하강
33%
주요 공급망
대란
25%
국가간
무력충돌 확전
또는 발발
25%
주요 인프라
공격
19%
식품 공급망
불안
18%
*출처 : 세계경제포럼, 2024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복수응답 기준, 최대 5까지 선정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글로벌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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