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Z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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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협력사 고충 찾아 ‘핀셋’ 지원 나서
2022-06-02– 고려아연,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강화
–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및 노무, 법률자문 등의 서비스 지원
고려아연은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인 협력사의 숨은 노력에 보답하고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 성장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우선해 왔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협력사들이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지난 9일 사내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및 노무, 법률 자문 시스템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협력사 안전관리평가 강화 및 무재해 달성 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발표, 8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협약 등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협력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려아연 수준으로 향상시키려는 일련의 계획을 통해 협력사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고려아연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는 컨설팅 사를 통해 매월 현장 작동성 평가, 현장점검 및 서류 점검 등으로 안전보건 관리 이행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함으로써 협력사의 지속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무법인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인사, 노무 관련 법률을 자문해주고 관계법령에 대한 교육을 돕는 노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을 통해서는 협력사의 법률적 검토 및 분쟁 시 사전 사후 대응과 민사, 형사, 행정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협력사의 법적 경영 리스크 해소를 통한 체질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의 ‘핀셋’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협력사와 첫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 82개 협력사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재정적 지원 및 거래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 품질개선 및 기술보호 ▲교육훈련 및 기타 복리후생 지원 등 협력사들의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이 망라돼 협력사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재정 지원이다. 협력사들의 가장 큰 고충인 자금 확보를 위해 저리에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연계해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80여개의 중소 협력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거래 조건을 개선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1999년부터 어음을 폐지하고 모든 거래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며,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포함하여 연중 언제나 협력회사 측에서 일시적으로 급하게 조기 대금지급을 요청할 경우 협의하여 집행하고 있다. 납품 단가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고 장기공급계약체결을 통한 경영 안전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의 ISO인증 취득 및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거나 부품의 국산화 추진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등 기술개발 지원과 더불어 협력사의 복리후생 지원 및 교육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백순흠 대표이사는 “고려아연은 안전경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각적으로 협력사 안전지원제도를 강화하여 선제적 안전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함과 동시에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협력사가 고충을 느끼는 분야의 핀셋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제고되면, 고려아연이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에서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하려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